국민연금, 해외 투자 수익률 낮아
국민연금, 해외 투자 수익률 낮아
  • 이대형 기자 <서울 정치부>
  • 승인 2021.10.1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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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곤 의원
이달곤 의원

이달곤 "기금 운용 기반 조성해야"

국민의힘 이달곤(진해) 의원이 13일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기금의 해외 투자 비중이 크게 늘고 있지만 이를 운용할 인력은 턱없이 부족하고 수익률 또한 다른 나라의 연기금 해외 투자 수익률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기금의 국내 투자는 2016년 72.4%를 기록한 뒤 지속적으로 감소해 온 반면 해외투자는 2016년 27.1%에서 올해 40.3%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7월 국민연금기금 해외투자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국내 자본시장 한계를 극복 △분산 투자를 통한 안정성 제고 △미래 유동성 회수 시 시장충격 최소화 등을 위해 해외투자 확대를 선언한 바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해외투자를 위한 기금운용 인력 현황은 58명 정원에 23명에 불과했다. 더욱이 기금운용직 인력은 올해 7월 말 현재 뉴욕에 9명, 런던에 5명, 싱가포르에 6명으로 적극적인 해외투자와 리스크 관리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외국의 연기금 운용 경력자나 자산운용사 등과 공동투자, 프로젝트 등을 통해 역량을 키우고 그들이 국민연금기금 운용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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