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참여
효율적 업무 소통 방안 마련
김해시가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관련기관과 함께 정신응급대응체계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7일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시민 우울과 불안증상 호소 등 정신건강문제 발생과 경기불황으로 인한 자살율 증가 우려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김해시 자살현황 및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정신건강사업 현황 △기관별 응급대응사례의 문제점 및 개선방향 △자살시도자 및 자살유가족 정보공유 방안 △응급대응 관련 활성화 방안 및 건의사항 논의 등이다.
이처럼 시는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유지해 자살율 증가를 미연에 방지하고 자ㆍ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질환자 및 자살시도자에 대한 정신응급대응체계를 마련하는 등 자살예방 및 정신응급대응을 위한 통합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종학 김해시보건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찰, 소방과 효율적 업무 소통 방안을 마련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정신응급대응체계를 조성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공동대응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