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 세계 최초 열전발전시스템 개발
삼성중, 세계 최초 열전발전시스템 개발
  • 한상균 기자
  • 승인 2021.10.13 2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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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박광호LG이노텍 소자소재연구소장, 이동연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연구소장, 케이타 이노우에 NYK 호선 담당, 최종태 HSD엔진 기술 담당이 참가해 13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박광호LG이노텍 소자소재연구소장, 이동연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연구소장, 케이타 이노우에 NYK 호선 담당, 최종태 HSD엔진 기술 담당이 참가해 13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LNG 운반선 첫 적용

일본 NYK와 업무협약

삼성중공업이 선박추진엔진에서 회수한 에너지로 전력을 생산하는 열전발전시스템(Thermo electric Generator)을 개발해 탈탄소규제 대응에 나섰다.

실제로 오는 12월 NYK에 인도할 17만 4000m³급 LNG운반선의 추진 엔진에 이 시스템을 첫 적용하면서 그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G이노텍과 공동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선박용 열전발전모듈과 시스템을 개발한 삼성중은 일본 NYK와 선박에 적용하기로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열전발전시스템은 선박추진엔진 및 발전기 등 열이 발생하는 장비의 표면에 부착해 전기를 생산함으로써 연료비 절감과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기술이다.

지난 4년 동안 LG이노텍과 개발에 성공, 프랑스 BV선급 기술인증을 획득했고 지난 4월 HSD엔진과 성능 테스트를 거쳐 5월 국내외 특허기술출원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신기술인증을 획득했다.

이동연 조선해양연구소장은 “열전발전시스템은 단기간에 선박효율을 개선해 이산화탄소 및 운항비용절감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라며 “신기술 선점을 목표로 연구개발역량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고 알렸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019년부터△선박용 배터리 시스템 첫 국산화 성공 △세계 최초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선박 개발 △열전발전시스템까지 친환경 선박기술을 잇따라 선점하고 있다.

이 같은 선박탈탄소화규제 대응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 제시는 글로벌 선박시장에 이목을 집중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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