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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귀농 청년들 일손 돕고 정착 응원하지요
거창 귀농 청년들 일손 돕고 정착 응원하지요
  • 이우진 기자
  • 승인 2021.10.13 2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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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하면 주민자치회 세대 간 연결 사업 추진 모습.
남하면 주민자치회 세대 간 연결 사업 추진 모습.

거창군 남하면 주민자치회(회장 배명식)는 13일 거창읍 대평리 일원 농업기술센터의 청년농부 하니팜이 재배하고 있는 방울토마토 임대농장에서 주민자치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손 돕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한 사업은 지난 8월 정기회의 때 의결된 자치활동으로, 남하면 대야리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 귀농인들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선배 농업인으로서 농업 지식을 공유하는 등 우리 지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한 세대 간 연결사업의 일환이다.

배명식 주민자치회장은 "우리 지역 인구가 점점 줄어드는 현실에서 남하면으로 귀농하는 청년들의 정착을 돕고, 이들이 지역민들과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가 중심이 돼 원주민과 귀농인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달호 남하면장은 "주민자치회가 나서서 지역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한 활동을 추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와 같은 활동들이 줄어드는 남하면 인구가 조금이라도 늘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하면 주민자치회는 이번 달 정기회의를 개최해 현 부회장의 사의에 따른 신임 부회장 선출, 4분기 주민자치 프로그램 개강 논의, 청렴 캠페인을 위한 현수막 제작 등을 논의했으며, 다음 달에는 캘리그라피 수업과 찾아가는 웃음 치료 수업 등 새로운 자치 프로그램으로 면민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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