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제 "조속히 강력 대책 마련"
국민의힘 하영제(사천ㆍ남해ㆍ하동) 의원이 12일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국가철도공사 및 철도 관련 기관의 하자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6년간(2015년-2020년) 철도 관련 기관에서 발생한 하자는 총 9460건이고, 이 중 현재까지 보수가 이행된 건은 5299건으로 전체의 56%에 불과하다.
이에 대해 철도공단은 해당 하자들은 열차운행에 지장이 없고 구조적 결함이 없는 균열, 백태 등의 경미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런데 2019년 4월 감사원의 `철도안전관리 실태 감사`에서 지적된 중요하자 34건 중에서도 현재까지 조치가 완료된 건은 24건으로 이행률은 71%에 불과하다.
하 의원은 "조속히 강력한 하자관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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