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9:19 (목)
“LH개혁안 차기정부서 논의해야”
“LH개혁안 차기정부서 논의해야”
  • 이대근 기자
  • 승인 2021.10.12 2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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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이 1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LH 개혁은 차기정부에서 논의돼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 진주시
조규일 진주시장이 1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LH 개혁은 차기정부에서 논의돼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 진주시

조규일 진주시장, 캠페인 잠정 중단

지역청년 위해 신입 채용 촉구

조규일 진주시장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개혁은 차기 정부에서 논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체를 전제로 한 LH개편이 더는 논의 되지 않아 다행이라며 해체 반대 캠페인의 잠정 중단 의사를 밝히는 한편 LH 신입사원 채용을 정부에 건의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1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LH 해체 반대 캠페인을 잠정 중단하고 진주 미래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견에는 그간 LH 해체 반대 캠페인을 주도한 경남진주혁신도시(LH) 지키기 운동본부 이영춘ㆍ윤현중 공동대표가 함께 했다.

조 시장은 “국토교통부와 LH 국정 감사에서 나온 말을 보면 LH의 주요 기능을 타 기관으로 이전하고 1064명을 일괄 감축하는 구조 조정안이 의결된 것으로 보인다”며 “당초 LH 해체를 전제로한 개편이 더는 논의 되지 않은 것은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LH의 기능 이관과 정원 감축 등 혁신안의 세부 이행 계획은 차기 정부에서 중장기적 관점으로 면밀히 검토돼야 한다”며 “정부가 무리하게 LH를 해체하려 한다면 지금보다 강력한 의지로 진주시와 혁신도시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LH 신입사원 채용이 확정되지 못한 상황과 젊은 층을 위주로 LH 직원의 퇴사가 이어지고 있다”며 “LH 입사만을 준비하는 도내 5000여 명의 학생과 이직을 고민하는 LH직원을 위해 별도 정원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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