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거점 ‘SM타운’ 이달 일부 개관
한류 거점 ‘SM타운’ 이달 일부 개관
  • 이종근 기자
  • 승인 2021.10.11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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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SM타운 전경. 연합뉴스
사진은 창원SM타운 전경. 연합뉴스

본격 개관은 빠르면 내년 1월 중

운영 협약 당사자 간 간극은 불씨

창원시, 원점 재검토 등 여지 남겨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창원문화복합타운(SM타운)이 이달 중 일부 개관 예정이다. 본격 개관은 이르면 내년 1월 중 이뤄질 공산이 높다.

협약 당사자 간 갈등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준비에 차질이 생길 경우 개관 일정은 다시 원점으로 회귀할 가능성도 있다.

창원시는 창원문화복합타운 운영위원회가 SM타운 시설 운영 및 개관 일정 등을 담은 활동보고서를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허성무 시장은 지난 10일 열린 시의회 임시회에서 박선애 시의원의 질의를 받고 “SM타운 운영법인이 10월 중 일부시설의 시범 운영에 이어 내년 상반기 중 정상 개관을 하자는 내용으로 운영위원회에 제안해왔다”고 답변했다.

콘텐츠 제공자로 이 사업에 참여하는 SM엔터테인먼트(대표 이수만) 관련 시설에 대해선 “운영위가 최종 점검 후 정상 개관 여부를 확정할 방침”이라고 허 시장은 설명했다.

창원문화복합타운은 1층 카페 라운지, 2층 SM굿즈샵, 4층 공연장 3, 5, 6층 SM엔터테인먼트 관련시설, 7, 8층 켄벤션홀 호텔, 지하1~4층 주차시설로 각 구분돼 있다.

이로써 3, 5, 6층을 뺀 전체 8개 층 가운데 5개 층 일부 시설에 한해 이달 중 개관이 점쳐진다.

SM타운 조성 사업은 당초 창원시가 지역 한류 체험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 시행사가 시유지인 부지를 매입 후 창원시내 최고층인 49층 높이의 아파트 및 오피스텔을 건립하고 그 분양 수익으로 SM타운을 지어 준공 후 시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돼왔다.

하지만 지난 3월 이후 운영조례 제정 및 건축물 사용 승인, 운영법인- 창원시 간 관리위탁계약 체결 등이 이뤄졌으나 한류 거점으로서의 콘텐츠 부족 등 이견 노출로 그동안 협약 당사자 간 마찰을 빚어왔다.

SM타운 운영을 둘러싼 견해차도 큰 걸림돌로 작용해 개관이 지연돼왔던 것.

창원시 관계자는 “시는 위원회의 제안대로 창원문화복합타운사업에 대해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지만 협약당사자인 시행사와 운영법인, SM엔터테인먼트 간 간극이 좁혀지지 않을 경우 협약 해지 등 사업 재검토가 불가피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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