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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아이디어 사업화` 플랫폼 구축ㆍ운영
`의료기기 아이디어 사업화` 플랫폼 구축ㆍ운영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1.10.11 2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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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옥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장(왼쪽)이 솔메딕스 관계자와 의료기기 기술 사업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홍성옥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장(왼쪽)이 솔메딕스 관계자와 의료기기 기술 사업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의생명진흥원-솔메딕스 협약

기술ㆍ수요 등 진단 각종 지원

수익 창출ㆍ창업 생태계 조성

전국 유일 의생명ㆍ의료기기 강소특구 김해시가 의료기기 전문 제조 플랫폼 구축에 나서 의료기기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돕는다.

(재)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지난 7일 의료기기 전문 사업화 기업인 ㈜솔메딕스와 지역의 우수 의료기기 발굴 및 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솔메딕스는 의료기기 아이디어 분석을 통해 임상 수요, 기술, 인허가 등 다양한 시각에서 사업성을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제품화 전략을 수립하는 기업이다.

특히 의료기기 전문 GMP 생산시설(공유팩토리)을 기반으로 빠르고 효율적인 사업화가 가능한 국내 유일한 의료기기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김해형 스마트 팩토리 구축 및 운영 △지역 내 우수 의료기기 아이디어 발굴ㆍ진단 및 사업화 △지역 내 기업 보유 의료기기 기술 고도화 지원 및 사업화 추진 △진흥원 의료기기 생산 인프라 시설 기획ㆍ구축 및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우선 김해 의료기기 기업 대상으로 솔메딕스를 통해 의료기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의료기기 전문 제조 플랫폼을 개발해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의료기기를 전문적으로 제조할 수 있는 기반과 플랫폼을 구축해 수도권 및 전국의 우수기업을 김해로 유치한다. 이와 함께 지역 내 뿌리산업과 연계한 의료기기 제조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또 복잡한 제품화 단계를 단축시켜 창업기업의 빠른 사업화와 초기 수익창출을 유도함으로써 창업기업이 자생할 수 있는 선순환적인 창업 생태계를 구축한다.

진흥원 홍성옥 원장은 "제품화에 장기간ㆍ고비용의 투자를 필요로 하며, 판매단계에 이르기까지 인허가와 같은 제도적 리스크가 큰 의료기기 분야의 특성상 창업기업이 단일 품목군만으로 기업을 성장시키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성 진단에서부터 위탁생산, 인허가 및 임상 진입, 최종 판매까지 원스톱 사업화가 가능한 플랫폼을 김해 클러스터에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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