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22:26 (금)
하동서 유성준ㆍ이선유 추모제 열려
하동서 유성준ㆍ이선유 추모제 열려
  • 이문석 기자
  • 승인 2021.10.07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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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준ㆍ이선유 추모제ㆍ수궁가 발표회 포스터.
유성준ㆍ이선유 추모제ㆍ수궁가 발표회 포스터.

권경애ㆍ악양초 학생들 등 무대

정옥향, 판소리 수궁가 피날레

명창 유성준ㆍ이선유 판소리기념관은 8일 하동군 악양면 하중대길 소재 판소리기념관에서 국창 유성준ㆍ이선유 추모제와 함께 수궁가 발표회를 갖는다.

이번 추모제 및 수궁가 발표회는 정옥향판소리연구소가 주최하고 (사)양암원형판소리보존연구원이 주관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유튜브를 통한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된다.

국악인 최한이의 사회, 강남문화재단 강사 권경애의 한국무용 살풀이를 시작으로 악양초 학생들(강민서ㆍ박미성ㆍ강수정ㆍ권나희ㆍ김가혜ㆍ김태율ㆍ김라희)의 오나라 진도아리랑ㆍ판소리 수궁가, 신재현의 기악합주 시나위 순으로 열린다.

이어 하동알프스종합복지관 김미진의 한국무용 군무,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수궁가 이수자 김종만ㆍ국립창극단 지도위원 윤충일의 판소리 수궁가, 박청숙의 경기민요, 마지막으로 정옥향 관장의 판소리 수궁가ㆍ남도민요로 대미를 장식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수궁가 보유자 후보이자 현재 유성준ㆍ이선유 판소리기념관 관장이기도 한 정옥향 명창은 양암 정광수 명창의 수제자로 양암원형판소리보존연구원 이사장이며, 정광수제 수궁가를 전승하는 활동에도 열정과 노력을 다하고 있다.

정옥향 관장은 "이번 발표회로 판소리 수궁가의 지속적인 발표와 전승 활동이 더욱 활발하게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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