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08:44 (수)
"지도자 경제적 어려움 덜고 팀 유지 힘써"
"지도자 경제적 어려움 덜고 팀 유지 힘써"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10.07 22: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상석 경남축구협회 회장이 상남스포츠클럽 이영준 감독에게 대표로 훈련지원비를 전달하고 있다.
김상석 경남축구협회 회장이 상남스포츠클럽 이영준 감독에게 대표로 훈련지원비를 전달하고 있다.

경남축구협회, 지도자에게 2500만원

생활안정지원금 이어 훈련지원비 전달

경남도축구협회(회장 김상석)는 지난 6일 도내지도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2500만 원(총 50개 팀. 팀당 50만 원)의 훈련지원비를 지급했다고 7일 밝혔다.

작년 5월 `생활안정지원금`(52개 팀, 각 팀별 30만 원씩) 지급에 이어 두 번째로 지급하는 훈련지원비는 코로나19로 인해 경기수가 줄어들고 선수들이 빠져나가는 등 팀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ㆍ중ㆍ고 축구부 등록 지도자를 대상으로 학교팀은 물론 클럽팀까지 지원금이 지급됐다.

이번 지원금은 김 회장의 사비와 임직원들의 기부 및 대회잉여금을 통해 마련됐다.

김상석 경남축구협회 회장은 "훈련중단으로 인한 선수 이탈 등 도내 축구부 지도자들이 처한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지도자들을 격려하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급하게 됐다"고 훈련지원비 지급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도내 축구인들이 고통을 함께 나누면 고통은 줄어들고 축구팀 유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