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하수시설 절반 처리 한계 맞다
창원시 하수시설 절반 처리 한계 맞다
  • 이종근 기자
  • 승인 2021.10.06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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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창원시 진해구의 진해동부맑은물재생센터 조감도. / 창원시
사진은 창원시 진해구의 진해동부맑은물재생센터 조감도. / 창원시

물재생센터 3곳 증설 등 추진

민원 우선 해결 사업 적극 나서

진해동부센터 시공 9년만 운영

창원시 하수처리시설인 물재생센터의 처리용량이 한계에 달한 곳이 전체의 절반을 차지해 증설공사를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진해구 남영로 527번길10 진해동부맑은물재생센터에서 증설사업 준공식을 가진데 이어 용량 증설이 시급한 의창구 북면, 진해, 마산합포구 진동 등 시 관내 6개소 가운데 3개소의 시설 증설공사를 진행 또는 설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진해동부물재생센터는 진해경제자유구역내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늘어나는 하수의 적정처리를 위해 지난 2012년 8월 최초 시설 때 1일 1만t 처리용량이던 것을 사업비 302억여 원을 투입해 2만t으로 증설, 9년 만에 완공하고 본격운영에 돌입했다.

진해동부 외 증설이 가장 시급한 곳은 진동물재생센터이다. 만조시 처리하수의 역류현상과 어업피해, 악취 등으로 주민 민원이 야기되고 있는 진동물재생센터는 사업비 139억 원을 투입해 1일 처리용량 4000t을 6000t으로 증설하기 위한 공사를 지난 6월 착수, 오는 2023년말 완공 예정이다. 진동물재생센터는 지난 2018년 증설계획을 인가받았으나 예산확보난 등으로 그동안 미뤄져왔다.

아파트 건립 등으로 인구 유입이 늘고 있는 의창구 북면물재생센터는 1일 처리용량 2만 4000t을 2만 9000t으로 늘리기 위해 사업비 250억 원을 계상, 지난 8월 실시설계를 발주하고 공공하수도 인가 등 행정절차 중에 있어 오는 2023년 착공 예정이다.

1일 처리용량 6만t인 진해 물재생센터 역시 6만 8000t으로 늘리기 위해 국도비 포함해 사업비 290억 원의 예산 확보를 추진 중으로 지난해 말 증설 설계를 끝내고 올 연말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하수처리시설은 주민 민원 해결이 우선되지 않고선 원만한 추진이 어려운 탓에 지난달 준공한 진해동부센터 역시 민원 야기 등으로 공사가 한동안 중단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마을 도시가스 공급, 체육시설, 안전시설 방송 설비 제공 등에 합의해 무난히 사업이 진행됐다.

지난 6월 말 착공후 아직 토목공사에도 들어가지 못한 진동재생센터 증설공사 역시 시가 어업피해보상 협의 및 고현마을 연결로 검토 등 주민 민원 해소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시 정해수하수처리시설 담당은 “피해 보상합의금의 사업비 사전 반영과 주민 불편 해소를 미리 검토하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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