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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서부권역 장애인복지 거점의 문 활짝
김해 서부권역 장애인복지 거점의 문 활짝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1.10.06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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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김해 서부장애인복지센터 개관식이 열리고 있다.
지난 5일 김해 서부장애인복지센터 개관식이 열리고 있다.

134억 투입ㆍ4608㎡ 규모 개관

김해 1호 장애근로사업장 운영

능력 개발ㆍ사회참여 등 유도

김해서부 지역 장애인 복지서비스 확대의 거점공감이 될 서부장애인센터 개관식이 열렸다.

시는 지난 5일 대청로176번길 30 일원에 들어선 서부장애인복지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센터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자립생활 기회와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ㆍ도비 등 134억 원을 투입, 지하 1층ㆍ지상 2층, 연면적 4608㎡ 규모로 건립됐다.

지난 7월 1일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9월 1일 정식 운영에 돌입했다. 개관식은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지다 이날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개최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허성곤 김해시장과 국회의원, 시의장, 도ㆍ시의원, 장애인단체 등이 참석했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관식, 테이프 컷팅,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해시-가야왕도김해TV`에서도 개소식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방송을 했다.

서부장애인복지센터는 지리적으로 복지서비스의 접근성이 떨어졌던 서부권지역 복지서비스의 확대로 지역균형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2020년 4월에 착공해 올해 5월에 완공됐다.

동일 부지에 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근로사업장 건립으로 한 공간에서 전문상담, 교육, 재활서비스 제공 및 일자리 창출로 시너지 효과는 물론 이동성과 편리성 특히, 장애인편의시설 BF(무장애)인증으로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어졌다.

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사례관리, 기능향상지원(재활운동, 작업활동 등), 평생교육지원(기초학문, 학력보완 등), 특화사업(바리스타 훈령, 발달장애인 힐링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에 있으며, 그동안 코로나 19로 7월 1일부터 소규모로 시범운영 중이던 복지관은 사전점검 등 준비에 철저를 기하여, 9월 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

김해시장애인근로사업장은 김해시 1호 장애인근로사업장으로 직업능력은 있으나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근로의 기회를 제공하여 경쟁적인 고용시장으로 옮겨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곳으로 직업재활, 생산마케팅 등을 주력으로 사업운영을 할 예정이며, 특히 각종 인쇄사업을 통해서 근로사업장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허성곤 시장은 "서부장애인복지센터는 지역 장애인의 재활자립 및 능력에 맞는 직업생활을 통한 장애인의 다양한 활동과 사회참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통합의 거점공간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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