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1:04 (토)
`남녀 동반성장` 여성친화도시 3단계 지정 추진
`남녀 동반성장` 여성친화도시 3단계 지정 추진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1.10.06 2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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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곤 김해시장(왼쪽 세 번째)이 민말순 경남도 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네 번째)와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 중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왼쪽 세 번째)이 민말순 경남도 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네 번째)와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 중이다.

시-도 여성가족재단 업무 협약

중장기 발전계획 용역 진행

특화사업 발굴 내년 지정 목표

김해시가 여가부의 `여성친화도시` 3단계 인증에 해당하는 `선도 도시` 지정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30일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추진을 위해 경남도 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민말순)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 수립 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ㆍ안전이 구현되는 도시이다.

여성친화도시는 1단계 `진입`, 2단계 `발전` 지정을 거쳐 3단계 `선도`에서 `성 평등 파트너 도시`로 인증이 주어진다. 각 단계별로 5년간 관련 사업을 운영한다. 아직 3단계 지정을 받은 도시는 없다.

이번 협약은 김해시가 여성친화도시 2단계 4년 차 도시로 그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성과 평가를 통해 향후 5년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시는 지난 2011년 1단계, 2017년 2단계 지정을 받았으며, 내년 하반기 3단계 지정을 목표로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적 특성 분석 및 주민 욕구 파악, 정부 정책 연계 여성친화도시 조성 방향ㆍ추진전략 도출, 시에 적합한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 발굴 및 방향 제시, 민ㆍ관 협력 및 시민 공감 확산 방안 마련 등에 나선다.

이번에 시와 협약한 경남도 여성가족재단은 지난해 6월 22일 출범해 양성평등 및 가족역량강화 사업, 여성 및 가족정책 관련 수탁 사업 등 경남도의 실질적 양성평등을 실현하고 여성의 사회참여 및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시는 여성의 경제ㆍ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안전증진 및 가족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3단계 선도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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