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07:05 (수)
`적기 치료` 저소득층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한다
`적기 치료` 저소득층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한다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1.10.06 2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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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한다. 사진은 치료 중인 반려동물.
김해시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한다. 사진은 치료 중인 반려동물.

최대 18만원ㆍ나머지는 자부담

마이크로칩 시술 동물로 제한

김해시가 저소득층이 기르는 반려동물이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시민이다.

내장형 무선전자개체식별장치(마이크로칩) 시술 반려 동물들에 한해 가구당 동물병원 진료비 최대 24만 원 중 18만 원(75%)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자부담이다.

지원이 가능한 진료 범위는 예방접종을 포함한 동물의 질병을 예방하는 행위, 통상적인 동물의 진료 및 수술(단미술, 단이술, 성대수술, 눈물자국제거술 제외)이다.

희망 가구는 다음 달 19일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 청구서, 결제 영수증을 제출하면 되고, 대상자 조사 등 확인 과정을 거쳐 다음 달 말까지 보조금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대로 관리받지 못하는 반려동물을 적기에 치료받게 해 동물복지 향상이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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