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30 00:51 (토)
부산 공공극장 직접 제작ㆍ기획한 공연 선보인다
부산 공공극장 직접 제작ㆍ기획한 공연 선보인다
  • 정석정 기자
  • 승인 2021.10.06 2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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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부산 오페라 위크 포스터.
2021 부산 오페라 위크 포스터.

내달 17일까지 `부산 오페라 위크`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첫 무대

부산오페라하우스 성공 건립 기원 `2021 부산 오페라 위크`(Busan Opera Week)(이하 오페라 위크)가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개최된다.

오페라 위크는 부산오페라하우스의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하고 지역 오페라 육성과 오페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된 행사로 올해는 (재)부산문화회관ㆍ(재)영화의전당ㆍ금정문화회관 등과 공동 주최로 부산의 공공극장이 직접 공연을 기획ㆍ제작하는 `제작극장`으로 진행된다.

오페라 위크의 첫 무대로 부산문화회관의 기획ㆍ제작 공연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이 15일부터 17일까지 대극장에서 전막 오페라로 선보인다. 지휘에는 윤상운, 연출 이의주, 피가로역에는 이광근 등이 출연한다.

다음 달 6일에는 주옥같은 아리아로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카르멘`이 영화의 전당에서 공연되며 카르멘 역에는 메조소프라노 양송미가 돈 호세 역에는 테너 양승엽, 에스카미요 역에는 바리톤 우주호가 역을 맡는다.

마지막으로 다음 달 17일 금정문화회관 기획ㆍ제작의 `가곡과 아리아의 밤`이 부산오페라위크의 대미를 장식한다.

피날레를 장식하는 공연 만큼 국내외 최고의 무대로 활동하는 성악가들과 부산 출신 유망 성악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데, 지휘 양진모, 소프라노 김영미ㆍ김남두 등이 출연하며, 세계 주요 무대에서 부산을 빛내고 있는 박소영ㆍ박승주ㆍ우경식 등이 무대를 장식한다.

이외에도 부산문화재단 `2021년 먼구름 한형석 문화축전`사업 연계 공연이자 루체테음악연구소가 제작한 창작오페라 `그 이름 먼 구름`이 다음 달 22일에서 23일까지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돼, 오페라 위크를 함께 빛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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