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제 "적극적 수해 대책 필요"
지난 10년간(2010-2019)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액은 총 3조 5274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하영제(사천ㆍ남해ㆍ하동) 의원이 5일 국회 입법조사처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2010-2019)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액은 총 3조 5274억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재해유형별 피해액 현황은 태풍 피해가 전체의 1조 9141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호우 피해가 1조 2482억 원으로 태풍과 호우 피해가 전체의 89.7%를 차지했다.
지난 10년간 대규모 재난으로 인해 대통령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현황은 총 17건으로 피해액은 3조 2777억 원이고, 총 복구액은 9조 4543억 원이었다. 이 중 2016년 9월 12일 경북 경주와 2017년 11월 15일 경북 포항 지진을 제외하고는 모두 태풍과 호우로 인한 것이었다.
또한 특별재난지역으로 발생한 총 피해인원은 231만 2794세대로 재난지원금 총액은 1조 2127억 원에 달했다.
하 의원은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국민의 정신적, 물질적 피해는 재발 방지와 예방이 최선이라는 점에서 보다 적극적인 수해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