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9:10 (수)
김해 봉사자 `이그나이트 경남대회` 대상
김해 봉사자 `이그나이트 경남대회` 대상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1.10.05 2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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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경남도 자원봉사대축제 종합시상식에서 삼안동 자원봉사캠프 김광미(오른쪽 첫 번째) 씨와 은빛나누미봉사단 전효석(두 번째) 씨가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 중이다.
지난달 30일 경남도 자원봉사대축제 종합시상식에서 삼안동 자원봉사캠프 김광미(오른쪽 첫 번째) 씨와 은빛나누미봉사단 전효석(두 번째) 씨가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 중이다.

김광미, 삼안동 자원봉사 이끌어

은빛나누미봉사단 전효석 우수상

김해지역 자원봉사자가 경남자원봉사대축제의 일환으로 추진된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V-Korea 경남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시는 지난달 30일 경남도 자원봉사대축제 종합시상식에서 삼안동 자원봉사캠프 김광미(48)씨와 은빛나누미봉사단 전효석(84)씨가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거머쥐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대회는 도내 자원봉사 우수사례 발표 대회로 경남도자원봉사센터에서 4년째 실시하고 있다.

이그나이트 대회는 지난달 10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개최됐다. 대회 녹화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해 대회 후 12일 간 500명의 온라인 청중평가단 투표와 유튜브 조회수, 전문가 현장심사 결과를 집계해 이번 시상식을 진행했다.

대상을 수상한 김광미 씨는 삼안동 자원봉사캠프를 통해 마을 속 자원봉사를 이끌어 나가며 성장하는 자신의 이야기와 자원봉사로 변화되는 마을의 사례를 발표했다.

김씨는 "이번 대상은 지역 내 설치된 14개 자원봉사캠프를 대표해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 이그나이트 대회를 통해 자원봉사캠프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가 높아지고, 또 마을 속 자원봉사가 더욱 활발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김해를 대표해 이그나이트 V-Korea 경남대회에 참여한 두 발표자 분들의 수상을 축하드린다"며 "코로나 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따뜻한 자원봉사의 이야기는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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