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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죽계~마산 진전 부분 개통 불편 가중
고성 죽계~마산 진전 부분 개통 불편 가중
  • 이대형 기자
  • 승인 2021.10.05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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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지난달 30일 군청 열린회의실에서 고성 죽계~마산 진전 국도건설공사와 관련해 안전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고성군은 지난달 30일 군청 열린회의실에서 고성 죽계~마산 진전 국도건설공사와 관련해 안전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군, 민원 해소 안전대책 간담회

표지판ㆍ진입도로 정비 등 건의

"주민과 소통 우선 행정 펼칠 것"

국도 14호선인 고성 죽계~마산 진전 국도건설공사의 부분 개통으로 인해 주민과 엑스포 방문객의 교통 불편 민원이 쇄도하고 있다.

이에 고성군은 교통 불편 민원 해소를 위해 지난달 30일 군청 열린회의실에서 고성 죽계~마산 진전 국도건설공사와 관련해 안전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고성 죽계~마산 진전 국도건설공사는 총 29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17.7㎞ 구간에 대한 확장 및 개량공사를 2014년부터 추진해, 올 12월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일부 도로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국도(14호선)건설공사의 부분 개통으로 인해 주민과 엑스포 방문객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국도건설공사 감리단장 및 현장 소장을 비롯한 산업건설국장, 건설과장, 회화면 관인마을 이장, 마암면 두호마을 이장, 회화면장, 마암면장, 고성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의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교통체계 및 주요 교차로 정비계획, 주민 건의사항 보고,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오세욱 회화면장은 공룡교차로 진입도로 주변 도로 표지판 추가설치 및 도로 소음에 대한 방지대책 마련을 건의했고, 김종환 마암면장은 두호마을 농기계 통로 설치, 동정교차로 가감차선 및 진입도로 정비, 마을 진ㆍ출입 표지판 정비, 부곡마을 진입도로 정비 등을 건의했다.

이날 건의 사항 대부분에 대해서는 감리단장 및 현장 소장들의 즉답으로 해소하고, 미진한 부분에 대해 발주처와 공사관계자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해결하기로 했다.

한 주민은 "공사 진행 중 도로 통행 불편 등의 어려움이 있지만, 행정에서 간담회를 통해 민원사항을 들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빠른 시일 내에 도로가 개통되어 차량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백두현 군수는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충분히 의논해 사업을 진행하겠다"며 "항상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주민들의 입장을 최대한 대변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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