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 현장서 심정지 50대 응급처치 소생
양정필·구혜미·김길우 구급대원 '활약'
"목숨 구해준 119구급대원에 감사해"
김해동부소방서는 심정지로 쓰러졌다가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의 도움으로 의식을 되찾은 한 시민이 감사 인사를 전해왔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3일 오전 6시께 남편이 쓰러졌다는 아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내외119안전센터 구급대원(양정필 소방교, 구혜미·김길우 소방사)들은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이 모씨(54)를 발견했다.
이에 심폐소생술과 제세동, 산소투여 등 응급처치를 실시한 끝에 이 씨의 의식과 호흡이 돌아온 것을 확인, 인근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병원에서 퇴원한 이 씨가 이날 아내와 함께 내외 119안전센터를 찾아 구급대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 씨는 "현재 건강을 회복해 병원에서 퇴원했다"며 "목숨을 구해준 119구급대원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출동에 나섰던 양정필 소방교는 "구급대원으로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건강하게 회복한 모습을 보니 더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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