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교원 심리 치유 프로그램`

연 8회 확대ㆍ회복 위주 내용 구성

경남교육청은 교육활동 침해와 장기간 방역업무， 직무 스트레스 등으로 소진된 교원의 심리ㆍ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교원 심리ㆍ정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남 교원치유지원센터인 경남행복교권드림센터는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원 외에 장기간 방역 업무 스트레스 호소 교원， 학생의 자살 및 자해 경험 교원， 코로나19 확진ㆍ완치과정에서의 우울ㆍ불안 경험 교원 등을 대상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센터는 소속 전문상담사의 심리상담 외에도 도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전문상담기관과 심리치료병원 등을 위촉해 촘촘한 외부 연계망을 확충하고 교사 1인당 100만 원 이내의 연계 상담 비용을 지원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또한 올해는 교원 힐링 연수를 연 4회에서 8회로 확대해 더 많은 교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역별 접근성 및 특성을 고려한 쉼과 회복ㆍ치유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외숙 학교혁신과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교육과 방역의 최전선에서 수고하시는 선생님들의 심리ㆍ정서적 회복을 위해 다양한 교원치유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경남행복교권드림센터가 선생님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