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8:53 (목)
"시기 놓쳐 국익 손해 될까 우려"
"시기 놓쳐 국익 손해 될까 우려"
  • 이대형 기자 <서울 정치부>
  • 승인 2021.10.04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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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국 의원
강민국 의원

강민국, 공정위 결합심사 촉구

공정거래위원회의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 간 기업결합심사가 2년 3개월째 심사 중이고 신고대상 6개국 중 가장 먼저 심사 신청됐지만 유일하게 1차 심사도 완료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민의힘 강민국(진주을) 의원이 한국산업은행으로 받은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 기업결합 심사 경과` 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기업결합 신고대상 국가 6개국 중 3개국(중국, 카자흐스탄, 싱가포르)은 `조건 없는 승인`으로 완료됐었으며, 나머지 3개국(한국, 일본, EU)은 심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강 의원은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 간 기업결합 심사를 할 의지는 있는 것인지 공정위의 조속한 기업결합 심사를 촉구했다.

강 의원은 "공정위 기업결합심사 장기화로 인한 경영 불확실성으로 대우조선 임직원의 동요 및 고객사 대상 영업에도 악영향을 미쳐 자칫 기업결합 시기를 놓치게 돼 국익에 손해가 되지 않을까 우려가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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