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국도ㆍ국지도 계획에 반영
2082억 투입 25ㆍ24 우회도로 확보
산업 수송로 확보ㆍ간선도로 완성
밀양시는 국토교통부에서 향후 5년간 추진할 국도ㆍ국지도 사업을 담은 `제5차 국도ㆍ국지도 5개년 건설계획`(2021~2025년)에 지난 8월 예비 타당성 통과사업인 `부북~상동 국도 건설사업`을 포함한 5개 노선의 사업비 2082억 원이 최종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국도 58호선 부북-상동 국도건설부북면과 상동면을 연결하는 2차로 신설사업(5.29㎞, 719억 원)은 밀양시와 경북 청도군을 연결하는 본 노선이 개통되면 양 지역 간 경제ㆍ문화ㆍ사회적 교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밀양 시내를 관통하는 국도 25호선과 24호선의 우회도로 확보로 간선도로의 기능회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국도 25호선 부북-상남 4차로 신설사업남밀양 나들목과 부북 사포를 연결하는 4차로 신설사업(1.75㎞, 385억 원)은 상습 차량정체 구간인 상남면 예림리 구간의 국도 25호선 우회도로가 개설된다. 나노교 건설사업과 연계한 도로망 구축은 물론 나노 융합 국가산단 및 사포일반산업단지 등 주변 산업단지의 산업물동량 수송로 확보로 지역 경제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국도 24호선 무안-부북 2차로 개량사업무안면 동산리와 부북면 대항리를 연결하는 2차로 개량사업(3.36㎞, 471억 원)은 산악지 굴곡도로 개량으로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해 밀양시 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다.
국도 58호선 오례-운전 4차로 확장, 삼랑진교 접속도로 4차로 확장부북면 오례리에서 운전리를 연결하는 4차로 확장사업(1.85㎞, 263억 원)과 삼랑진읍 삼랑리 삼랑진교 접속도로 4차로 확장사업(0.63㎞, 244억 원)이다. 나노 국가 산업단지 물도 수송로 확보로 지역경제 발전과 김해시와 연결되는 혼잡한 삼랑진 읍내 시가지 도로의 4차로 확장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 제공 및 지역 균형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반영된 제5차 국도ㆍ국지도 건설 5개년 건설사업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착수되면 현재 건설 중인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및 무안-내 이긴 지방도와 연계해 밀양시 간선도로 망의 축을 완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일호 시장은 "지역경제 발전과 주민 편익 향상을 위해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