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4:33 (목)
삼성중, 올해 목표 달성 ‘순항’
삼성중, 올해 목표 달성 ‘순항’
  • 한상균 기자
  • 승인 2021.09.30 2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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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아시아 지역 선사의 LNG운반선 4척을 9593억 원에 수주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삼성중공업이 아시아 지역 선사의 LNG운반선 4척을 9593억 원에 수주했다고 30일 공시했다.

LNG 운반선 4척 9593억원 수주

올 총 64척 86억달러 초과 기대

삼성중공업이 아시아 지역 선사의 LNG운반선 4척을 9593억 원에 수주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지난 16일 LN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한 데 이어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중공업이 연말을 2개월이나 남겨 놓은 시점에서 보여주는 수주 낭보는 추가 수주를 기대하게 하면서 조선업 위축을 탈피할 수 있다는 청신호가 된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64척, 수주금액은 86억 달러에 달한다. 한 해 90억 달러 이상을 수주한 성과는 지난 2013년 133억 달러 수주 이후 8년 만이다.

홍보 담당은 “당초 연간 목표를 78억 달러에서 91억 달러로 상향시킨 수정목표도 95% 수준”이라며 “단독 협상 중인 쇄빙 셔틀탱커 규모를 감안하면, 올해 한 차례 높인 수주목표 초과 달성이 기정 사실화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탄탄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로 수주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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