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서 극단 꼭두광대 `왼손이`
창작연희 공모 당선ㆍ공연 호평
`야단법석` 연출 서상규씨 협연
전국 유일 탈 연희 전문예술단체인 극단 `꼭두광대`의 `왼손이`가 다음 달 1일 오후 7시 산청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달리이야기`, `야단법석`, `심심푸리` 등 다양한 작품을 연출한 서원대 서상규(공연영상학과) 교수와 극단 `꼭두광대`가 함께 만든 야심작이다.
`왼손이`는 한국적인 전래동화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지네사또에게 붙잡힌 할머니를 구하려고 집채만 한 호랑이를 찾아가는 `왼손이`의 모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작품은 `전통연희 활성화 사업` 창작연희 작품공모 당선(2013), KBS 국악한마당(2015), `제8회 해비치 아트페스티벌` 쇼케이스 선정 등 중앙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공연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지원하는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하나로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에 선정돼 진행하는 공연이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다름과 차이`를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창작 `탈놀이극`"이라며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전해줄 공연인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에 따라 100명 한정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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