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여수 해저터널’ 해양 관광 활성화 기대
‘남해~여수 해저터널’ 해양 관광 활성화 기대
  • 박재근ㆍ이문석 기자
  • 승인 2021.09.2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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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여수 해저터널 사업계획도.
남해~여수 해저터널 사업계획도.

국토부, 제5차 건설계획 확정발표

6824억원 투입해 7.3㎞ 구간 조성

밀양 부북~상동 등 사업 16건 확정

“남해~여수 해저터널은 남해안 시대를 연다.” 경남도는 28일 국토교통부가 확정 발표한 제5차 국도ㆍ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2025)에 전국 116건의 사업 중 도내에는 남해 해저터널 등 16개 사업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경남도에 따르면 남해 서면∼여수 구간 해저터널 사업은 해저터널(5.93㎞)을 포함해 7.3㎞ 구간 4차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6824억 원이 투입된다.

경남도는 이번 국도ㆍ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도내 현안사업이 대거 반영됨에 따라 서부경남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도정 핵심 목표 달성을 위한 도로망 구축이 현실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서부경남 관광 활성화와 영호남 화합의 핵심이 될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이 반영된 것은 이번 계획의 최대 성과라고 평가했다. 또 밀양 부북~상동, 사천 사남~정동, 함안 여항~내서 등 경남도가 추진한 역점사업들이 대부분 반영됐다.

지난달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9건의 사업과 일괄예타 면제 대상 사업 7건이 반영된 결과다. 일반국도 13건, 국가지원지방도 3건, 총연장 95㎞, 사업금액은 전국 최대 규모인 1조 9110억 원에 이른다. 국도 58호선 밀양 부북~상동, 국도20호선 의령~정곡 등 중부경남 국도 사업도 대거 반영됨으로써 현재 건설 중인 함양~울산 고속도로와 연계해 지역 간 이동성을 강화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도로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경남도는 분석했다.

이번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사업 중 남해~여수 해저터널 기본계획과 밀양 부북~상동, 함안 여항~내서(국가지원지방도 67호선), 사천 사남~정동(국도대체우회도로) 노선은 부산국토관리청에서 올해 안에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고, 나머지 사업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착수한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국도와 국가지원지방도 사업은 국비 확보를 통한 조기 추진이 관건이므로 향후 지역 국회의원 및 중앙부처와 긴밀하게 협조하겠다”며 “이번 5개년 계획으로 신설ㆍ확장되는 사업을 기존 도로망과 연결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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