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7:20 (금)
창원 ‘마산국화축제’ 내달 화려한 막 올린다
창원 ‘마산국화축제’ 내달 화려한 막 올린다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1.09.28 2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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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다음 달 27일부터 11월 7일까지 마산해양신도시에서 제21회 마산국화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로 개최된 제20회 마산국화촉제 행사장의 모습.
창원시는 다음 달 27일부터 11월 7일까지 마산해양신도시에서 제21회 마산국화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로 개최된 제20회 마산국화촉제 행사장의 모습.

10월 27일~11월 7일 12일간 개최

14개 테마 6700점 국화작품 전시

백신 접종자 한해 도보 관람 허용

창원시는 다음 달 27일부터 11월 7일까지 12일간 마산해양신도시에서 제21회 마산국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0일간의 축제기간 동안 방문차량 1만 5000여 대, 방문객 6만 1200여 명이 다녀가면서 방역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바 있다.

이에 올해 마산국화축제는 코로나19의 확산세를 지켜보면서 준비 중이다.

다만, 안전한 축제 진행을 위해 도보 관람을 희망하는 관람객은 백신 접종 여부 확인을 거친 후 2차 접종자에 한해 축제장 입장이 허용될 방침이다.

올해 마산국화축제에는 ‘마창대교에서 바라본 희망’이라는 대표작품을 비롯해 14개 테마 6700점의 국화 작품과 11만 3300여 점의 각종 초화류를 선보여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환상적인 국화축제의 장으로 인도한다. 또 시는 축제장을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유튜브를 통한 개막행사는 물론 행사장 곳곳의 국화작품과 현황을 생중계한다. 국화 체험키트 등 집에서 국화축제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방역도 한층 더 강화한다. 코로나19 집단행사 방역관리지침과 정부ㆍ지자체 행사운영지침, 사회적 거리두기 세부지침을 준용해 출입명부 작성에서부터 마스크 미착용자 입장 제한, 행사장 내 방역 소독 등에 축제기간 동안 단 한 건의 확진자 발생도 일어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허성무 시장은 “이번 국화축제를 잘 준비해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창원시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들이 삶의 위안과 용기, 그리고 일상 회복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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