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7:37 (토)
경남 88명 신규 확진… 김해 외국인 식당 확산
경남 88명 신규 확진… 김해 외국인 식당 확산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1.09.28 2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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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31명ㆍ양산 20명 등 발생

누적 총 1만1342명ㆍ입원 557명

경남도는 지난 27일 오후 5시부터 28일 오후 5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8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김해가 31명으로 가장 많았고 양산 20명, 창원 15명, 거제 12명, 진주 3명, 거창 2명, 사천ㆍ밀양ㆍ하동ㆍ함안ㆍ창녕 1명 등을 기록했다.

감염경로는 양산 소재 의료기관 관련 19명, 김해 소재 외국인 음식점 관련 15명, 김해 외국인 음식점 관련 Ⅱ 관련 2명, 도내 확진자 접촉 17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4명, 수도권 관련 4명, ‘조사 중’ 21명 등이다.

김해 확진자 31명 중 14명과 창녕 확진자 1명은 ‘김해 소재 외국인 음식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78명이다.

다른 김해 확진자 2명은 김해 외국인 음식점 Ⅱ 관련 확진자이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던 김해 외국인 음식점Ⅱ 집단감염은 지인 관계인 5명이 이 음식점을 방문한 뒤 지난 23일 2명이 확진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5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27명이다.

확진자가 방문했던 음식점 2곳은 출입자명부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확인돼 방역 당국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해 8명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다른 5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ㆍ지인 각 2명 직장동료 1명이다. 나머지 2명은 해외 입국자이다.

양산 신규 확진자 20명 중 18명과 밀양 확진자 1명은 ‘양산 소재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로 환자 18명, 접촉자 1명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모두 격리 중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관련 누적 확진자는 92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양산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일가족이다.

창원 확진자 15명 중 3명은 해외입국자로 주한미군으로 파악됐다. 3명은 각각 부산,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1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며, 격리중 증상발현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나머지 6명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거제 확진자 11명 중 4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 3명, 지인 1명이다. 4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2명은 본인이 희망해 검사해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1명은 경기도 용인 확진자의 접촉자다. 나머지 1명은 해외입국자다.

진주 확진자 3명 중 2명은 각각 도내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이다. 1명은 경기도 용인 확진자의 가족이다.

거창 확진자 2명은 각각 대구와 인천 확진자의 접촉자다.

사천 확진자 1명은 경기도 구리 확진자의 가족이다. 하동 확진자 1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며, 격리중 증상발현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함안 확진자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이로써 경남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1342명(입원 557명, 퇴원 1만 752명, 사망 3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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