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사량ㆍ수온 상승 등 이유
“먹는 물 이상 없도록 대응”
28일 오후 낙동강 하류 칠서 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내려졌다. 지난 9일 조류경보가 해제됐다가 19일 만에 관심 단계가 내려진 것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칠서 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조류 측정 결과 유해 남조류 세포 수는 지난 13일 1097개/㎖, 지난 23일 2615개/㎖를 기록했다.
조류경보 관심 단계는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2회 연속 1000개를 남기면 내려진다. 이번 조류경보 발령은 지난 17일 태풍 ‘찬투’ 이후 일사량과 수온이 상승하고, 국지성 호우로 영양염류가 일시적으로 유입한 결과로 분석됐다.
이호중 청장은 “먹는 물 안전에 이상이 없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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