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3:55 (토)
인권 친화적 교육행정으로 다가선다
인권 친화적 교육행정으로 다가선다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1.09.28 2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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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200명 대상 권역별 컨설팅

도교육청 등 전문가 8명 구성ㆍ지원

경남교육청은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진주, 밀양, 통영교육지원청과 도 교육청 공감홀에서 도 교육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학교 관리자와 담당자 등 200명을 대상으로 `인권 친화적 교육행정으로 다가서기`라는 주제로 교육인권경영 정책 이행을 위한 권역별 컨설팅을 실시한다.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른 집합 인원 제한으로 인해, 희망 교직원이 충분히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전달연수 사이트에서 10월 1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교육인권경영 실천 컨설팅` 온라인 연수도 운영한다.

전체 컨설팅은 경남교육청 이필우 교육인권경영센터장이 `교육인권경영 정책 이해`와 `인권 친화적 학교문화`의 세부추진내용을 사례와 함께 문을 열었다. 이어 최기훈 변호사가 `교육인권영향평가와 인권침해 구제`의 운영 내용과 제도적 장치를 소개했다. 끝으로 참가자들이 사전에 제출한 질문에 대한 응답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인권경영 관련 국제규범의 정립 과정을 조명하면서, 행정의 효율성과 함께 `존엄, 평등`, `사회적 약자 우선 배려` 등 인권 보호도 동시에 추구해야 함을 공감했다.

이번 권역별 컨설팅 및 온라인 전달연수 외에도 희망 기관은 언제든지 수시 컨설팅을 요청할 수 있다. 전문성을 갖춘 컨설팅을 위해 교육인권경영 업무 담당을 포함해 도 교육청과 외부의 인권, 법률, 노무 관련 전문가 8명을 구성해 지원하고 있다.

송호찬 민주시민교육과장은 "교육인권경영정책의 안착을 위해, 도 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그리고 학교까지 제반 정책과 업무추진에서 인권침해 요소를 정비해 나가고, 교육공동체 인권침해의 예방장치로서 내년부터 확대 적용할 교육인권영향평가에 대한 이해와 실천역량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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