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빚 안 갚아” 지인 흉기로 살해 60대 덜미
“왜 빚 안 갚아” 지인 흉기로 살해 60대 덜미
  • 황원식 기자
  • 승인 2021.09.27 2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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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안 말다툼 중 격분 범행

경찰, 계획범죄 여부 등 조사

빌려간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둘러 지인을 살해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경찰청과 의령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4시께 의령군 낙서면 마을 인근에 정차된 차량 내에서 미리 준비했던 흉기로 40대 여성 B씨를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빚 독촉을 위해 창녕에 있는 B씨 집까지 찾아갔다 집까지 태워달라며 부탁해 B씨 지인 차를 얻어타고 다시 돌아오는 과정에서 다툼이 발생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는 자진 신고 후 범행 30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범행 사실도 시인했다.

B씨의 채무액은 1400만 원이라고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 “채무와 관련된 말다툼 중에 범행을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소지했던 흉기는 범행 전날인 25일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예정이며 계획된 범죄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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