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자녀 둔 100가족 참여
쿠킹ㆍ플로깅 등 프로그램 풍성
김해에서 청소년 자녀를 둔 100가족이 참여하는 비대면 어울림한마당이 열렸다.
시는 지난 25일 `2021년 청소년어울림마당` 넷째 마당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여성가족부, 경남도, 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해당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가족들의 심리방역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중ㆍ고등 가족을 위한 `가족어울림`은 쌀강정 만들기, 1+1 민화손수건 재능기부, 가족플로깅으로 구성됐다,
초등 가족을 위한 `가족한마당`은 바람떡 만들기, 전통놀이, 가족플로깅, 가족 줌 레크리에이션 등이 진행됐다. 특히 줌 레크리에이션은 토요일 오후 2시와 4시, 25가족씩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참여자는 "김해 코로나 확진자가 줄기는 했지만,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단계라 답답한 가운데 이렇게 가족들과 레크리에이션도 참여하고, 바람떡도 만들어 먹으며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해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인 박종주 시 여성가족과장은 "지역의 의견을 반영해서 올해 총 6회의 어울림마당을 테마별로 준비하고 있다"며 "남은 두 번의 어울림마당도 청소년과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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