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끝` 코로나19 대확산 우려, 접종률 높여야
`추석 끝` 코로나19 대확산 우려, 접종률 높여야
  • 경남매일
  • 승인 2021.09.26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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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소재 외국인 음식점 발 누적 확진자가 35명으로 나오는 등 추석 연휴 이후 25일까지 경남 도내 12개 지자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77명이 추가 발생하는 등 지역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김해 39명, 창원 21명 등 음식점 관련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확진자는 경남은 물론 수도권 등 전국에서 걷잡을 수 없이 발생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으로 기존 신규 확진자는 2771명으로 집계됐다. 기존 최다 기록이었던 지난주의 1909명보다 무려 862명이나 늘었다. 누적 확진자는 30만 명을 넘어섰다. 10만 명을 넘는 데는 1년 2개월, 20만 명은 4개월여가 걸렸는데 30만 명은 불과 55일 만에 도달했다고 한다.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그만큼 빨라지고 있다는 뜻이다. 문제는 이 추세대로라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의 우려처럼 일일 확진자 수가 3000명대에서 그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데 있다. 인구 이동 증가로 지난 7월 초 이후 석 달째 이어지는 4차 대유행이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할 공산이 크다.

확산세를 꺾기 위해서는 현재로서는 접종이 최선책이다. 백신접종의 경우 1차 접종률이 전체 인구의 70%는 넘었고 접종 완료율도 45%에 근접할 정도로 성과를 보이고 있으나 최근 확진자의 대부분이 미접종자나 1차만 접종한 사람들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접종 완료 후 감염되는 소위 `돌파감염`의 경우에도 중증화율이나 사망률은 70% 이상 줄어든다고 한다. 현재로서는 백신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코로나19 대응 수단이다. 600만 명에 이르는 미접종자들을 대상으로 예약을 받고 있으나 예약률이 3%대에 머물고 있다고 한다. 미접종자들은 자신의 건강과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백신접종을 서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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