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거부하자 집 찾아가 범행
얼굴 등도 폭행ㆍ경찰 추적 중
전처가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70대를 경찰이 추적하고 있다.
23일 사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0시께 사천 한 아파트에서 A씨(78)가 이혼한 전처 B씨(79)에게 한 차례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뒤 달아났다. B씨는 얼굴과 다리 등도 폭행을 당해 병원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A씨는 평소 B씨에게 만날 것을 요구했으나 B씨가 계속 거부하자 이날 집으로 찾아가 말다툼을 하다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도주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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