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를 취득한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이용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하나 있는데 바로 착한운전 마일리지 제도이다. 착한운전 마일리지 제도는 정부에서 2013년 8월 1일에 시행된 제도로써 운전면허가 있는 사람이 1년동안 교통사고나 법규위반을 하지 않는다는 약속으로 서약서 작성 후 신청 시 마일리지 점수로 10점 적립을 해주는 제도로 최대 50점까지 혜택을 주는 제도다.

이 제도를 알고 있는 몇몇 사람들도 있지만 시행된 지 오래되어 아직 잘 모르고 어떤 혜택이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도 있어 이번 기회에 신청하고 또 놓치는 부분이 있지 않나 확인해보면 좋을 것 같다.

구체적을 마일리지 제도의 혜택을 보면 신청 후 1년간 무사고， 법규위반이 없을시 10점씩 최대 50점까지 점수가 주어지며 사용은 추후 교통사고 등으로 인해 벌점이 40점이 됐을 때 면허정지 처분 대상자가 될 수 있는데 이때 적립해둔 마일리지 점수를 통해 공제를 받아 면허정지를 면할수 있게 되는 제도로써 만일을 대비해 신청해 두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신청방법으로는 경찰서 및 지구대를 방문하는 방법이 있고， 비대면 방법으로는 온라인상으로 정부24 홈페이지에 접속 경찰청 교통민원 24에서 신청하거나 스마트폰 앱으로 `교통민원24`를 다운받아 설치 본인인증을 하면 쉽게 이용할수 있다.

그리고 기존 미납된 과태료가 있을 시 완납후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여기서 기존 마일리지 제도를 이용하는 운전자나 신규로 가입하는 운전자 중 꼭 숙지하고 확인해야 할 사항이 있는데， 기존 마일리지 제도를 신청하고 한번 가입으로 계속해서 혜택이 주어지는 게 아니라 본인이 교통법규 위반을 했거나 경찰에 정식으로 교통사고 접수가 되어 처리한 적이 있을 시 기존 마일리지 제도는 무효처리되므로 다시 신청을 해야 그 날로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만 해놓으면 자동으로 처리되는 줄 알고 있는 분들이 있는데 처음부터 다시 신청을 해야 마일리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꼭 숙지하고 확인해보도록 하자.

개인적으로 쉽고 편한 방법으로 스마트폰 앱 `교통민원24` 이용을 추천한다. 언제 어디서나 앱을 실행시켜 신청과 확인이 가능하며 앱 상에서 본인 점수가 몇 점인지， 신청 혜택이 잘 되고 있거나， 혹시 모를 재신청을 해야하는지 알 수 있다. 그 외 교통위반 내역을 확인하고 앱상에서 범칙금 납부도 가능하니 참고하도록 하자.

또 하나 요즘 스미싱 사기가 극성인데 문자메시지로 교통위반 내역， 납부하라고 하는 스미싱 문자를 받게 됐을 때 본인이 위반한 사실이 없거나 확실치 않다면 링크 주소를 클릭하지 말고 교통민원24 앱으로 접속해 교통위반 통지 사실이 있는지 확인 가능하니 스미싱 예방을 위해서라도 한 번씩 확인해서 처리토록 바란다.

아직까지도 착한운전 마일리지 제도를 모르는 사람은 신청해 혜택을 제공 받고， 기존 신청자는 혹시나 무효처리돼 재신청을 해야 할 상황인지 잘 확인해서 좋은 제도 혜택을 제공 받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