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월간 주택 매매가격 3개월째 상승
경남 월간 주택 매매가격 3개월째 상승
  • 황원식 기자
  • 승인 2021.09.2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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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가격변동률(단위:%)
매매가격변동률(단위:%)

한국부동산원 창원지사 조사

실물경제 동향ㆍ중기 가동률 ↑

달빛내륙-남부내륙철도 영향

경남지역 주택종합 매매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경남지역 실물경제동향 상승, 의령 국도 20호선 확장사업 예타 통과 등 각종 정부사업 선정에 따른 투자수요 증가, 올해 연말 창원 스타필드 착공 등 이유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창원지사(창원지사)가 지난 15일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8월 경남 월간 주택종합 매매가격 변동률이 0.59%로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전월(0.42%)과 대비해도 상승폭이 확연히 확대됐다. 특히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87%로 전월(0.6%) 대비 0.27%p 증가했다.

창원지사는 주택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경남지역 실물경제 동향 상승을 꼽았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경남 6월 제조업생산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6.6% 증가했다. 경남지역 중소기업 평균 가동률도 66.9로 상승률을 이어갔다.

또한 경남지역 교통개선 등 개발 기대감 있는 지역이 늘어남에 따른 상승세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경남 서부지역의 달빛내륙철도(함양, 거창, 합천 등 총 199㎞)와 남부내륙고속철도(합천, 고성, 통영, 거제 등 총 186㎞)가 확정과 함양∼울산간 고속도로공사 진행(밀양, 창녕, 의령, 합천, 거창, 함양) 외에도 의령 국도20호선 4차선 확장사업 예타통과 등에 따른 투자 수요로 인한 상승세가 전망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창원시 의창구의 경우 올해 12월 착공 예정인 신세계 스타필드 착공 계획으로 주변 아파트 가격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창원시 성산구는 아파트 리모델링 및 재건축 등에 대한 외지인 투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회원구와 합포구는 재개발사업의 순조로운 진행과 외지인의 투자수요증가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거제시는 아파트 가격의 저점인식, 수주량 증가와 남부내륙고속철도 종착역에 따른 역사예정 지역의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통영시는 기존 구축단지에서 신축단지로의 선호도 이동으로 신축 및 준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상승이 전망된다.

유제문 한국부동산원 창원 지사장은 “올해 창원 스타필드 착공 계획, 의령 국도 20호선 확장사업 예타통과 등 굵직한 정부 사업에 선정 등 부동산 기대효과로 경남지역 주택가격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택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one.co.kr)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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