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3:22 (토)
밀양 `수산지구` 풍수해 종합정비사업 선정
밀양 `수산지구` 풍수해 종합정비사업 선정
  • 조성태 기자
  • 승인 2021.09.2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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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2026년 453억원 투입

하남읍 시가지ㆍ농경지 등 친수예방

밀양시는 행정안전부 2022년 공모사업인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상습침수지역인 `수산지구`가 선정됐다.

23일 밀양시에 따르면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은 그간 각 부처별 단위사업으로 행안부 소관 배수펌프장 설치와 환경부 소관의 우수관거 정비, 국토부의 지방하천 정비사업 등 사업이 이원화 돼있는 것을 일원화해 종합적ㆍ항구적 재해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대형 프로젝트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수산지구는 지형적으로 수산천 계획홍수위 대비 침수지역이 낮으며, 낙동강 홍수 시 배 수위 영향에 따라 하천 월류가 발생하고 내수배제가 불량해 지난 2012년 태풍 산바, 2018년 태풍 콩레이 등으로 인해 침수 피해가 발생된 지역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2022년부터 총 사업비 453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26년 정비과 완료되면 하남읍 일대에 125세대 258명, 시가지 및 농경지 10㏊에 대한 재해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이번 수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시행으로 하남읍 일원에 자연재해를 철저히 예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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