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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민홍철ㆍ김정호 의원, 현안해결 협력
김해시-민홍철ㆍ김정호 의원, 현안해결 협력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1.09.22 2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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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지역 국회의원 초청 당정협의회` 참가자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17일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지역 국회의원 초청 당정협의회` 참가자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올 두번째 당정협의회 개최

고용노동지청 신설 등 대응

김해시가 민홍철(김해갑)ㆍ김정호(김해을) 두 지역구 국회의원과 협력해 내년도 국비 최대 확보를 통한 지역현안 해결에 나선다.

시는 지난 1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와 지역현안 추진을 위한 올해 두 번째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오는 2022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시의 주요 국비사업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증액될 수 있도록 확보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정책적으로 해결이 어려운 시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중앙부처를 설득할 수 있는 논리를 심도 있게 토론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 국회 심의과정에서 증액이 필요한 사업은 △비대면 의생명 의료기기 산업 육성기반 구축 30억 원 △김해 오픈 이노베이션(OI) 지식산업센터 건립 10억 원 △화포천 습지보호지역 사유지 매수 115억 원 △김해시 자원순환시설 현대화 사업 110억 원 등이다.

이어 △부전-마산 간 전동열차 도입 198억 원 △국지도 60호선 한림~생림 건설 337억 원 △국립 용지봉 자연휴양림 조성 100억 원 △인도문화교류관 건립 10억 원 △디지털 가야역사 유적공원 조성 62억 원 △가야유적 발굴체험관 건립 112억 원 등 총 14건 1067억 원 사업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또 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가속화될 지방분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얻기 위한 △동남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연합사무소 설치 △김해고용노동지청 신설 등의 사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허성곤 시장은 "김해시는 전국에서 2번째로 많은 제조업체가 있지만 76% 이상이 10인 미만 영세업체로 이번 코로나19와 같은 재해가 발생할 경우 경기침체 정도가 타 지자체 대비 크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정부의 신산업 투자 기조에 대응한 전략적인 국비확보로 영세 산업구조의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국회의원님들의 관심과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홍철ㆍ김정호 두 의원도 "시가 제시한 사업에 대해 당정이 하나가 되어 대응해 나간다면 시민에게 큰 희망이 되고 코로나19 극복의 지름길이 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시와 공조체계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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