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향유하는 문학 소양 일깨워
일상 속 향유하는 문학 소양 일깨워
  • 이대근 기자
  • 승인 2021.09.22 2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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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이 펴낸 시집 `젊은 날의 초상` 표지.
경상국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이 펴낸 시집 `젊은 날의 초상` 표지.

경상대 평생교육원 교육프로그램

지체ㆍ발달 장애인 10명 시집 출판

경상국립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추갑철)은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하나로 진행해온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내 인생의 스토리텔링-시로 인생을 노래하다`의 수료식을 지난 14일 가좌캠퍼스 교육문화센터에서 개최했다.

프로그램은 수강생 스스로 감상의 주체, 창작의 주체가 돼 먼 곳에 있는 문학이 아니라 일상에서 향유하는 문학으로 느끼도록 하는 것을 목적을 둬 진행했으며 수강생들의 시 모음인 `젊은 날의 초상`을 출판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시집에는 10명이 쓴 136편의 시가 실려 있다.

10명의 수강생들은 지체장애인ㆍ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평소 문화 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적고, 대학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접근하기 어려웠는데 이번에 `시`를 매개로 한 소통의 기회를 가지게 됐다. 이번 강좌는 대학이 사회단체와 함께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마련한 강좌라 더 뜻깊다고 할 수 있다.

추갑철 경상국립대 평생교육원장은 "지역에서 공공기관과 협업을 통해 훌륭한 결과를 얻는 좋은 본보기가 됐으며, 수강생의 글쓰기 솜씨에 감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신동훈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경상국립대 평생교육원에서 지역의 장애인들에게 좋은 강좌를 열어주어 감사드리며 장애인들의 마음속에서 전하는 시를 우리 모두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라고 말했다.

경상국립대 평생교육원은 "이번 시 쓰기 강좌는 진주지역 장애인들에게 문학적 소양을 일깨우고, 누구나 자신의 삶과 가치관을 문학 작품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시 감상과 시 창작 강의로 이뤄졌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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