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9:23 (목)
`산청한방약초축제 오프라인 장터` 연장 운영
`산청한방약초축제 오프라인 장터` 연장 운영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1.09.22 2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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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촌 약초 농특산물 판매장 찾은 이재근 군수.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열리고 있는 동의보감촌을 찾은 많은 방문객들이 `무릉교`를 건너고 있다.

동의보감촌 등 페이백 계속

신설 출렁다리 `무릉교` 발길

극단 큰들 온라인 생중계 공연

산청군의 `제21회 온라인 산청한방약초축제`의 하나로 동의보감촌과 약초시장에서 진행된 농특산물ㆍ약초제품 판매행사가 방문객 호응을 얻어 연장 운영한다.

산청군과 축제위원회는 지난 17일부터 운영 중인 동의보감촌과 약초시장 페이백 행사를 기존 22일에서 오는 26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약초ㆍ농특산물 판매 장터는 동의보감촌 잔다광장과 산청나들목 앞 산청약초시장에서 진행된다.

행사기간 중 구입 영수증 5만 원 당 `산청사랑상품권` 1만 원권을 증정하는 페이백 행사도 진행한다. 1인 구매액 합산 기준이며 당일 최대 6매까지 증정한다.

동의보감촌에서는 천연염색 등 30여 가지 공예제품과 더덕, 산양삼 등 16가지 약초제품, 꿀과 오소리화장품 등 54가지 농특산물 판매부스가 운영된다.

이와 함께 산청군수출협회 홍보관을 통해 우수 수출 농특산물 전시 홍보도 진행한다. 산청나들목 앞 산청약초시장에서도 지리산 자락에서 생산된 다양한 건강 약초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추석 연휴기간 동의보감촌을 찾은 방문객들은 최근 `동의전` 인근에 새로 개통된 `무릉교`(출렁다리)를 건너며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

`무릉교`는 동의보감촌을 상징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다. 동의보감촌 남동쪽으로 흘러 내려가는 무릉계곡 위를 걸으면서 왕산ㆍ필봉산과 동의보감촌 경치를 만끽할 수 있다.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열리고 있는 동의보감촌을 찾은 많은 방문객들이 `무릉교`를 건너고 있다.
동의보감촌 약초 농특산물 판매장 찾은 이재근 군수.

멀리는 군립공원인 웅석봉과 철쭉ㆍ억새가 장관을 연출하는 황매산 등 산청의 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총 길이 211m, 보도 폭 1.8m, 최고 높이는 33m에 이른다.

또,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돼 해거름 이후 동의보감촌을 찾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야간 경관조명은 매일 오후 8~10시까지 운영된다.

`무릉교`는 현재 설치를 추진 중인 동의보감촌 케이블카와 연계돼 동의보감촌의 대표 어트랙션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동의보감촌 상부인 한방자연휴양림 인근에는 50여㏊에 달하는 `치유의 숲`을 조성, 힐링과 치유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치유의 숲`은 `약초`와 `한방`을 주제로 한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함께 내년 개장 예정이다.

동의보감촌에서는 경남 대표 문화예술단체인 극단 `큰들`의 온라인 마당극 공연도 진행된다. 군은 `제21회 온라인 산청한방약초축제` 주요 공연프로램 중 하나로 생중계ㆍ송출하고 있다.

공연은 오는 26일까지 오후 2시 송출되며 `효자전`과 `오작교 아리랑`, 마당극 `남명` 등 3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군과 축제위는 녹화영상을 축제 홈페이지에 30일간 게시해 감상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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