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가야읍 남녀자원봉사대
어려운 군민에게 225만원 후원
함안군 가야읍 남녀자원봉사대(대장 안병희ㆍ이미영)는 15일 추석을 맞이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씨(49)에게 후원금 225만 원을 전달했다.
가야읍에 거주하는 지씨는 지난 7월 백신 접종 후 건강이 급격히 악화돼 현재 경상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남편 안모 씨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인데도 잊지 않고 챙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으로 이번 시련을 꼭 이겨내겠다"고 말했다.
가야읍 여자원봉사대 이미영 대장은 "언론에서 기사를 접하고 같은 지역 주민으로서 안타까웠는데 추석을 맞아 봉사대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정성이 지모 씨 가정에 희망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함안군청 실과 부서 및 가야읍 직원들의 이웃돕기 후원금도 함께 전달됐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