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1:06 (금)
"지역 긍정 발전 위해 정치 달라져야"
"지역 긍정 발전 위해 정치 달라져야"
  • 임채용 기자
  • 승인 2021.09.16 0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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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섭 의장
임정섭 의장

임정섭 의장, 시장 선거 출마 회견

양산타워 탄소제로화 조성 등 선언

임정섭 양산시의회 의장이 내년 지방선거의 양산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여당인 민주당 출신의 출마자 중 최초 시장출마 선언을 한 임 의장은 15일 양산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에 있을 제8회 6ㆍ1 동시지방선거에서 양산시장 후보로 출마할 것을 결심하고 시민들께 인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누구도 예상못한 코로나 전염병으로 모두가 힘든 날을 사는 가운데 달라진 현재와 급변할 미래에 대비하고 지역사회의 긍정적 발전작용을 위해 무엇보다 가장 먼저 정치가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약으로 양산타워 내 운영 중인 폐기물 소각장 폐쇄 후 시민공원 조성도 내놨다.

그는 "양산타워의 경우 도심 한 가운데 위치해 양산시 경관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아름답고 훌륭한 시설이지만 쓰레기소각장과 공존하고 있는 것이 문제다"며 "이 일대를 `탄소제로화` 지역으로 만들어 도심 속 공해문제를 해결하는 시작점으로 삼아 아이들과 함께 찾고 싶은 시민공원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또 "현장활동을 통해 어떤 일을 잘 알고 있다고 그 문제가 해결되는 게 아니라는 점과 그 문제에 대해 잘 모른다고 그 일을 해결하지 못하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시민들께서 부족함보다 극복하려는 노력과 열정을 응원해주셨고 그랬기에 어려운 일 앞에서 망설임 없이 모르는 일도 외면하지 않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최초 힘 없는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기득권 밖의 시민들이 우리 양산시의 주인임을 지역정치권에 알려보겠다는 각오로 시작한 정치였다"며 "지금까지처럼 변화를 두려워 않고, 비겁하지 않으며, 공정함 보다 인맥을 중시하는 공직문화를 씻어내고 힘 있는 소수주장이 다수의 행복을 억누르는 현실을 싹 바꿔놓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상식을 회복하고, 원칙을 지키며, 기본에 충실한 양산을 만들어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양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복한 도시 양산`을 이 임정섭이 여러분과 함께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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