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박문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창원6)은 15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남도 플랫폼 노동자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온라인 플랫폼을 매개로 한 새로운 노동 형태인 플랫폼 노동에 대응해 나가기 위해 마련했다. 현행 근로기준법에서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플랫폼 노동자들의 권리 보호와 근로환경 개선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토론회에는 플랫폼 노동 관련 전문가와 경남도경찰청 교통안전 관계자 등이 참여해 경남 플랫폼 노동자 입법 관련 이슈 및 사례 등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박문철 도의원은 "플랫폼 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환경, 배달교통사고, 높은 배달 수수료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플랫폼 노동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노동하고 적정한 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 구축 및 확대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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