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2:57 (금)
도내 산재 사망 1주일 새 2건 발생
도내 산재 사망 1주일 새 2건 발생
  • 황원식 기자
  • 승인 2021.09.16 0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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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 30대 지게차 치여 숨져

거제 공사장 3.5m 높이서 추락

경남에서 한 주간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 사고가 2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9시께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한 제조업체에서 하청업체 소속 외국인 노동자 A씨(38)가 작업을 위해 이동하던 중에 지게차에 치여 숨졌다.

경찰은 “A씨를 미쳐 보지 못했다”는 지게차 운전기사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해 과실여부에 따라 사법처리 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13일 오전 10시 13분께는 거제시의 한 공사장에서 철골 구조물 위에서 작업 중이던 40대 B씨가 중심을 잃고 3.4m 높이 아래로 추락했다.

B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 중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은 사고 현장에서 안전관리 미흡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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