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7억 투입, 4차로 인도 설치
2006년 2.12㎞ 도로 신규 개설 공사
사천시가 주민숙원사업 중 하나인 지방도 1016호선 우회도로 개설공사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3월 사업비 37억 원을 투입해 도로연장 795m, 폭 30m 4차로의 양측 인도를 설치하고 이번에 준공됐다.
이번에 준공된 도시계획도로는 봉남동~용강주공아파트로 가는 도시계획도로로 그동안 도로시설이 열악한 탓에 지역민 생활에 많은 불편이 따랐다.
이번 도시계획도로 사업은 지난 2006년 사업비 235억 7200만 원을 투입, 도로 2.12㎞를 신규개설하는 공사로 이번에 나머지 잔여 구간 795m를 마무리해 모든 구간을 완료했다.
이 구간은 차량 통행이 많고 기존 도로가 협소한 탓에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왔으나 이번 공사를 통해 보행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교통사고 위험도 크게 줄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도로망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균형발전은 물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전력할 것"이라며 "연계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