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5000만원 지원 받아

연휴 1인 2만원 일시 상향

산청군이 정부가 추석을 맞아 추진하는 `농축산물 소비촉진 쿠폰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5000만 원을 지원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농축산물 쿠폰`은 오는 30일까지 군 직영 온라인쇼핑몰인 `산엔청쇼핑몰`에서 사용 가능하다. 소비자들은 쇼핑몰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쿠폰을 다운받아 사용하면 된다.

농축산물 결제금액의 20%(1인당 1만 원 한도)를 지원하며 추석 연휴 22일까지는 할인 혜택을 1인당 2만 원 한도로 일시 상향한다.

군은 현재 진행 중인 `추석맞이 산엔청쇼핑몰 선물세트 기획전`과 연계해 특판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오프라인 장터 2곳에서도 `추석 특별 할인전`을 진행한다.

단성농협 맞은편 산엔청 마실장터에서는 사과와 송이버섯， 샤인머스캣， 햅쌀 등을 판매한다. `산청사랑상품권` 결제가 가능하며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 `산청사랑상품권` 1만 원을 증정한다.

통영～대전 고속도로 산청휴게소(상ㆍ하행선)에 있는 산청군 로컬푸드 행복장터에서는 최대 3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제로페이， `산청사랑상품권` 결제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우수한 산청의 농축산물을 좋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며 "농업과 농촌을 돕는 착한 소비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