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4:02 (목)
산청군, "가족과 함께 산청 마당극 감상 하세요"
산청군, "가족과 함께 산청 마당극 감상 하세요"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1.09.16 0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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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이 '제21회 온라인 산청한방약초축제' 주요 공연프로램 중 하나로 극단 '큰들' 공연을 송출한다. 사진은 '오작교 아리랑' 동의보감촌 야간 공연 모습.
산청군이 '제21회 온라인 산청한방약초축제' 주요 공연프로램 중 하나로 극단 '큰들' 공연을 송출한다. 사진은 '오작교 아리랑' 동의보감촌 야간 공연 모습.

'제21회 온라인 산청한방약초축제' 마당극 생중계

축제 누리집 17~22일 실시간 송출…30일간 게시

올 추석절 연휴에는 가족과 함께 지리산 청정골 산청을 소재로 한 마당극 공연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산청군이 '제21회 온라인 산청한방약초축제' 주요 공연프로램 중 하나로 경남 대표 문화예술단체 극단 '큰들' 공연을 송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마당극은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큰들' 마당극 공연을 동영상으로 촬영, '온라인 산청한방약초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송출 한다.

공연은 오는 17~22일까지 오후 2시에 송출되며 3개 작품을 감상할수 있다. 송출 이튿날부터 녹화영상을 30일간 게시해 언제든지 감상할 수 있다.

첫 번째 공연은 오는 17일 송출되는 '효자전에 이어 19일 두 번째 공연으로 '오작교 아리랑', 21일에는 조선 중기 실천유학자로 유명한 남명 조식 선생 삶과 정신을 마당극으로 콘텐츠화 한 마당극 '남명'이 공연된다.

극단 '큰들'은 지난 1984년 진주에서 처음 시작돼 현재 산청읍 내수리에 마당극마을을 꾸리며 단원과 가족 50여 명이 생활하고 있다.

산청군과 첫 인연은 지난 2008년 ‘동의보감’을 집필한 의성 ‘허준’ 선생 일대기를 그린 마당극 작품 ‘의원 허준’을 '산청한방약초축제' 주제공연으로 선보이면서 부터다.

이후 지난 2010년 ‘효자전’을 창작 초연, 지난 2018년 동의보감촌에서 200회 공연을 치르기도 했다. 2018년 초연한 ‘남명’까지 산청 역사와 문화 유산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 '큰들'은 '산청군 신활력플러스사업'의 하나로 한방문화 전승을 위한 새 공연 콘텐츠를 만드는데 전력하고 있다.

새로 개발하는 한방문화 공연 작품은 '동의보감'의 음양오행을 바탕으로 사람 신체를 이용해 '동의보감' 정신을 담는데 집중한다. 시연회와 작품 수정·보완 작업을 통해 올해 창작 초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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