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학생 어디서나 AI 학습 가능
경남 학생 어디서나 AI 학습 가능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1.09.14 2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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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교육감이 14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전 경남 학생 스마트 단말기 보급 계획 등을 담은 ‘교육회복 종합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이 14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전 경남 학생 스마트 단말기 보급 계획 등을 담은 ‘교육회복 종합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학생 1인 1 스마트 기기 보급

모든 학교 무선 인터넷 구축

빅데이터ㆍAI 시스템 등 활용

박 교육감, 교육회복방안 발표

경남 전 학생은 학교와 가정 어디서나 미래교육지원시스템(아이톡톡)을 활용해 인공지능 맞춤형 학습이 가능해진다.

경남교육청은 지난해 전용 브라우저 아이톡톡을 개발한 데 이어 빅데이터ㆍ인공지능(AI)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여기에 더해 전 학생에게 스마트기기를 보급하고, 전 학교에 무선 인터넷을 구축한다.

초ㆍ중ㆍ고 학생 1인당 1대의 스마트 단말기 지원은 개인별 맞춤형 학습 지원을 통해 기초학력 및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한편,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배움이 지속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박종훈 교육감은 14일 기자회견을 열어 스마트 단말기 보급 계획 등을 담은 ‘교육회복 종합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교육회복의 가장 중요한 핵심인 학습 맞춤형 학습체제의 기반을 완성하기 위해 학생 1인당 1대의 스마트 단말기를 보급한다.

올해까지 구매계약을 완료하고, 내년 8월까지 모든 학생에게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총 157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연내에 보급 계약을 추진해 2차로 나눠 순차적으로 보급하되 2022년 2월 중에 약 13만 대, 8월 중에 약 16만 4000대를 보급해서 전체 약 29만 400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스마트 기기는 학생주도 블렌디스 수업과 아이톡톡과 연계할 수 있는 빅데이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학습 등에 활용된다.

또, 교육회복을 신속하고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학습 지원과 교육복지 지원으로 구성된 ‘경남 교육회복 종합 플랫폼’도 구축한다. ‘학습 지원’은 인공지능 서비스를 시작한 ‘빅데이터-AI 플랫폼 아이톡톡’이 기반이며, 10월부터 인공지능과 현장교원 및 예비교원의 협력을 통한 교육지원서비스가 시작된다.

교육복지 예산도 지원된다. 교육복지 지원은 학습, 심리ㆍ정서ㆍ사회성, 건강ㆍ체력 등 모든 영역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한 번의 진단으로 결정적 시기에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올 하반기부터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지원하되,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은 집중적으로 지원해서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촘촘한 교육회복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교육결손 회복에 약 172억 원, 유아 및 직업계고, 취약계층 맞춤 지원에 약 34억 원, 과밀학급 해소 등 교육여건 개선에 1032억 원 등 총 1238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육회복’은 단순히 코로나19 이전의 교육으로 되돌아가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기존의 질서에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변화된 기술적 토대가 만들어내는 새로운 교육의 가능성을 바라보며, 교육을 재구조화하여 미래형 교육체제를 만들어내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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