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도박물관 대표 유물 김해 온다
서울 인도박물관 대표 유물 김해 온다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1.09.14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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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가야테마파크 인도관에 전시될 시바신 청동 조형물.
김해 가야테마파크 인도관에 전시될 시바신 청동 조형물.

시바신 청동 조형물 등 이관

가야테마파크 인도관에 전시

오는 11월 개관하는 김해 가야테마파크 인도관의 전시 유물이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

김해시는 서울 인도박물관으로부터 지난 6월 인도 역사문화가 서린 유물 750여 점을 무상으로 기증받은 데 이어 박물관 대표 유물인 높인 2m의 시바신 청동 조형물 등을 추가 기증받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바신은 파괴와 재건의 존재로 인도인들의 종교관과 신화를 내포하고 있으며 브라흐마, 비슈누와 더불어 힌두교 삼주신(三主神) 가운데 하나이다. 청동을 이용해 시바신을 표현한 해당 유물은 서울 인도박물관 주 출입구 근처 건물 외벽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전시 중인 박물관 상징 조형물이다. 이외에도 공예, 건축, 민속, 직물 등 다양한 분야 유물을 김해로 이관한다. 이관된 유물은 어방동 가야테마파크 내 인도관에서 기증특별전 형태로 전시돼 시민들은 수준 높은 인도 공예문화를 관람할 수 있다.

타지마할을 본떠 만든 인도관은 현재 리모델링 공사 중이며, 오는 11월께 문을 열 예정이다.

앞서 김해시는 지난 2017년 제1종 전문박물관인 서울 인도박물관과 문화협력ㆍ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5월 김양식 인도박물관장이 평생을 수집한 인도유물 1900여 점 중 750여 점을 무상 기증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번에 기증받은 유물 이외 나머지 유물 기증도 순차적으로 이관하기로 하고 세부 내용을 협의 중이다.

김차영 시 문화예술과장은 “문화나눔의 가치를 실현한 관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서울 인도박물관의 대표 콘텐츠들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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