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갯바위 물에 빠진 10대...교육지도사 심폐소생술로 살려
남해 갯바위 물에 빠진 10대...교육지도사 심폐소생술로 살려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1.09.14 2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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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원 교육지도사
박정원 교육지도사

지난 12일 오후 12시 36분께 남해 창선면 단항마을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아버지를 찾으러 온 A군(17)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남교육청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인근에서 낚시 중이던 경남교육청 학생안전체험교육원 박정원 교육지도사는 사고 직후 `살려주세요`라는 A군의 외침을 듣고 소리가 들리는 곳을 향해 달려갔다.

박 지도사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군은 다른 시민이 물에 뛰어들어 구조했지만 호흡ㆍ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이에 박 지도사는 주변 시민에게 119에 신고해달라고 요청하고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다행히 A군의 호흡을 돌아왔고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A군은 현재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지도사는 "최근 교육원에서 심폐소생술 강사양성과정 대상자로 선발되어 교육을 다녀왔는데 마침 이렇게 우연한 기회에 소중한 생명을 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심폐소생술을 배워두면 소중한 가족과 이웃의 목숨을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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