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태풍 `찬투` 북상 사전대비
상황판단 회의ㆍ피해 우려지역 예찰
산청군이 제14호 태풍 `찬투` 북상에 따라 오는 16~18일까지 산청지역이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 사전대비에 전력한다.
이에 따라 군은 조형호 부군수 주재로 태풍 `찬투` 피해 예방을 위한 상황판단 회의를 열고 재해위험지역과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을 사전예찰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강한 바람에 대비해 과수낙화, 비닐하우스 등 고정ㆍ결박 상태 점검과 함께 배수펌프장 점검, 각 읍면 수방자재 상시 사용 등을 조치했다.
또, 하천변 주차장, 도로사면 낙석발생과 하천제방 붕괴 우려 지역 순찰, 침수예상 도로 우회 조치하고 침수 발생 때 즉시 통제할 방침이다.
조형호 부군수는 "태풍 대비는 아무리 강조하고 실천해도 과하지 않다"면서 "모든 공무원은 철저한 비상근무와 현장점검을 통해 지역민 피해예방에 전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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